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5

간단풀이 우리말 뜻풀이 부항vs부황 맞는말은? 반갑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우리말 정보 시작합니다. 나이 많으신 운동선수나 어르신 중에는 통증이나 타박상의 치료 목적으로 '부항'을 뜨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 부항을 '부황'으로 잘못 알고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부항이 맞는 표현입니다. 부항의 뜻은 부항단지에 불을넣어 공기를 희박하게 만든다음 부스럼 자리에 붙여 부스럼에 고름이나 독혈을 빨아내는걸 뜻합니다. 한편 잘못쓰고있는 부황의 뜻은 오래 굶주려서 살가죽이 들떠 붓고 누렇게 되는 병을 말한답니다. 부황을 뜨다가 아닌 부항을 뜨다가 맞는말이라는거 오늘 한가지 잘 배웠습니다. 2020. 3. 23.
변죽을 울리다 변죽 반죽 뜻 간단정리 오늘도 우리말 알쏭달쏭 정보 함께 알아보시죠!! 시작할께요^^ 혹시,, '변죽을 울리다' 라는말 자주 들어보셨나요? 바로 꼭 집어서 말하지 않고 둘러 말하는것을 뜻하는데요,, 흔히 '변죽을 울리지 말고 하고싶은데로 해봐라' 와같이 사용을 합니다. 변죽이란 뜻 알아보면 그릇이나 세간, 과녁같은것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사람은 변죽이 좋아서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와 같이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쓰인 변죽이 좋다는 말은 잘못 사용한 경우입니다. '반죽이 좋다' 라고 해야하는데요 그사람 반죽이 좋아 라고해야 부드럽고 차진 반죽처럼 성격이 부드럽고 유들유들하단 뜻이 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일뵙죠!! 2020. 3. 22.
총각무?알타리무? 무? 무우틀린점 다른점 뜻풀이 알아보자 내일 바람이 많이 분다고합니다. 피해없으시길... 오늘의 우리말 간단정보 시작합니다. '총각무와 알타리무' 하면 똑같은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총각무와 알타리무는 무청째로 김치를 담그는 뿌리가 잔 무를 가리키는데요,,, 하지만 이 둘중 하나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총각은 결혼하지 않은 성년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 알타리무가 표준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988년에 개정된 표준어 규정은 알타리무가 생명력을 잃었다고해서 총각무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고합니다. 한편 무에 경우 '무우'라고 쓸때 이렇게 쓰기도 하지만 '무'만 표준어로 인정한다는것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내일뵙죠. 2020. 3. 18.
간단정리 앞 사라 사리 뜻 틀린점 무슨말? 풀이 반갑습니다. 메이킷입니다. 오늘의 알쏭달쏭 우리말 정보 시작합니다. 순 우리말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어로 인식이 되어 쓰이는 억울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식당에서 자주쓰는 '사리' 인데요,,, 접시를 뜻하는 일본어 '사라'와 비슷해서 일본어로 오인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리는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입니다. 사리의 뜻은 국수나 실따위를 둥그렇게 포개어 감은 뭉치를 뜻하는 말이죠. 또 그 의미가 확장되어 '국수 한 사리' '냉면 두사리' 처럼 국수나 실따위에 뭉치를 세는 단위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냉면집이나 국수집등 음식점에서 추가로 면을 시킬때 "여기 사리하나 더주세요" 편하게 말하자구요!! 오늘도 알쏭달쏭 우리말 공부 함께 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죠? 감사합니다. 2020. 3. 17.
간단정리 가랭이 가랑이 뜻 차이점 풀이 일요일 우리말 정보 시간입니다. 짧게 하나 알아보자구요^^ 시작합니다. 매우 힘들고 가난한 생활을 이야기 할때 가랭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말에는 틀린 표현이 있죠. 바로 가랭이 입니다. 가랭이가 아니라 가랑이입니다. 간혹,,, 책에 가랭이라고 쓰여있는 책도 있는데 'ㅣ' 이 모음역행동화에 의한 표기로 바른말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오직 가랑이만 표준어 입니다. 가랑이 뜻은 하나의 몸에서 끝이 갈라져 두 갈래로 벌어진 부분. 혹은,,, 바지 따위에서 다리가 들어가도록 된 부분. 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바지 가랑이가 찢어졌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처럼 쓸수 있죠. 오늘은 가랑이 뜻 풀이 함께 해봤습니다. 내일 또 뵙죠. 글 읽어주셔서 너.. 2020. 3. 15.
물려주다 물러주다 물려드리겠습니다. 물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코로나19가 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듯 싶은데요 아직까지는 긴장을 놓으면 안될듯 싶습니다. 끝까지 건강 유의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우리말공부 재미있게 함께 알아보시죠. '아저씨 이옷 입어보고 작으면 돈 다시 물려주실꺼죠?' 시작합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물려드릴께요" 이 대화에서 처럼 샀던걸 돌려주고 이미 치른 돈을 찾는다고 할때 돈을 물려주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틀린말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물려주다 가 아닌 '물러주다'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물러주다 뜻은 물건을 샀다가 환불받는다 라는 뜻이구요,,, 반면 물려주다 뜻은 재물이나 지위를 자손이나 남에게 전해준다 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돈은 물러줄수도 물려줄수도 있지만 앞에문장에서는 '돈 물러주실꺼죠?' .. 2020. 3. 14.
위작 위조 진위여부 뜻풀이 우리말 정보 오늘도 재미있게 우리말 정보 함께 공부하시죠! '고가의 미술품에 위작 가능성' '유명인사에 학력 위조 논란' 이처럼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위를 가리는 사건이 종종 발생합니다. 참 안타까운데요,, 이럴때마다 진위여부를 밝히라. 라고하지만 여기서 진위여부 라는 말은 틀린말이라고합니다. 진위 뜻은 참과 거짓 혹은,,, 진짜와 가짜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여부의 뜻은 그러함과 그러지 아니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진위에 이미 여부라는 의미가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진위여부가 아닌 그냥 '진위를 밝히라.' 로 써도 충분합니다. '그 사진에 진위를 확인해라' '참기름에 진위를 밝혀라' 처럼 쓰면 됩니다. 오늘은 진위여부의 잘못된 우리말 공부 저와함께 해봤습니다. 저도 몰랐던내용 잘 감사하게 배우고 갑니다. 글 읽어주.. 2020. 3. 12.
"기" "끼" 발음법 표현법 함께 알아보기 알쏭달쏭 우리말 공부 즐겁게 하나 알아보죠^^ "친구야!" "그남자 예전부터 바람끼가 있었어" 이처럼 이성을 함부로 사귀거나 관계를 맺는 경향을 가리켜 '바람끼'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이걸 글로 적을때 바람'기'라고 적어야 할까요? 아니면 바람'끼'라고 적어야할까요? '기'로 적는게 맞다고합니다. '바람기' '기름기' '소금기' 처럼 '기'가 명사 뒤에 붙을때는 '기'라고 표기를 하고 '노래에 끼가있다' 처럼 끼가 독립된 단어로 쓰일때는 발음대로 끼로 적는게 맞다고합니다. 명사뒤에 붙을때는 '기' 독립된 단어로 쓰일때는 '끼'로 적는게 맞다는거 오늘 간단하게 함께 배워봤습니다.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