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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트면/하마터면/통털어/통틀어 어떤말이 맞는말?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하마트면 버스를 놓칠뻔 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을 겨우 벗어났을때 '하마트면' 이라는 말을 종종,,,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는 틀린말로 '하마터면' 이라고 해야 옳은 말입니다. 하마터면은 조금만 잘못했더라면,,, 이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인데요 다행이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묘사할때 씀으로 대부분 OO할뻔하다 와 짝을 이루어져 사용합니다. 또 하마터면 처럼 모음을 혼동해서 틀리기 쉬운 단어로 '통틀어'가 있는데요 있는것을 모두 합해 라는 뜻에 통틀어를 통털어로 쓰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통털어가 아니라 통틀어 하마트면이 아니라 하마터면이 맞다는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셨길... 2020. 4. 22.
명태 다른이름 종류 생태 동태 황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알아보기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오늘도 즐겁게 재미있게 우리말 공부 함께 해봐요^^ 명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생태/동태/황태 북어/코다리 노가리등 모두 명태의 다른 이름이라는거 알고계시죠^^ 잡힌상태와 시기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먼저 생태는 얼리지 않은 명태 북어는 말린 명태 동태는 얼린명태를 말하고 황태는 추운곳에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여 말려 살이 연하고 노랗게 된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만 건조한것을 가리키며,,,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를 말합니다... 명태의 다양한 이름들 그 차이들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죠? 4월 말인데 날씨가 너무 춥네요 작년엔 이러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감기조심하세요! 2020. 4. 21.
달달하다 달달한 뜻 무슨말 표현인가 알아보기 '케이크가 달달하다...' '달달..한 땅콩사탕' 이처럼 꿀이나 설탕의 맛과같이 달달뜻으로 달달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요 이말은 표준어가 아니라고합니다. 달달하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혹은 몸을 떨다 그리고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계속나다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흔히 달다의 의미로 쓰이는 달달하다는 강원도나 충청도 경상도 지방에서 쓰이는 사투리라 앞으로는 쓰지 않는것이 좋다고합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내일뵙겠습니다. 2020. 4. 20.
울거내다/울궈먹다/울거먹다/알겨내다/우리다/우려내다/우려먹다 봄비가 내리네요,, 일요일 저녁 편안하게 보내시구요,, 흔히 남에 약점이나 비위를 잡아서 자기에 이익을 챙기거나 무엇을 억지로 얻어내는 행위를 가리켜 '울거내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바른말이 아닙니다. 울거내다는 원래 '우리다' 라는 동사에서 나온것으로 우려내다 우려먹다 가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돈을 울거내다 가 아니라 돈을 우려내다 돈을 우려먹다 가 바른표현입니다. 한편 '우리다'에는 또다른 뜻이 있는데요,,, 녹차는 여러번 우려먹어도 된다처럼 어떤 물건을 물에 담가 그것의 성분이나 맛을 풀어서 낸다 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울거내다(X) 울거먹다(X) 우려내다 우려먹다 우리다가 맞다는것 오늘 기억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간단하게 우리말 공부 함께 해봤구요,, 내일 월요일에 뵈요!! 2020. 4. 19.
늘리다VS늘이다 차이점 구별법 뜻풀이 시간을 '늘리다' 와 '늘이다' 둘중 어떤것이 맞는말 일까요?? 정답은 시간을 '늘리다' 입니다.. 늘리다와 늘이다는 길게한다는 공통된 의미때문에 쓰임이 자주 혼동되서 쓰이고있습니다. 그러나 늘이다는 정해져있는 길이에서 잡아당기거나 어떤 압력을 주어 길게 한다는 의미로 '고무줄을 늘이다' 처럼 쓰입니다. 한편 '늘리다'는 덧붙이다 혹은 이어 길게 하거나 많게 하거나 라는 뜻으로 '시간을 늘리다' '학생수를 늘리다' 처럼 쓸수 있죠. 즉, 늘리다와 늘이다의 차이점 구별법은 늘이다=> 길이를 길게 하는것 을 뜻하고요 늘리다=> 수나 양을 크게 하거나 시간을 많게 하는것을 뜻한다고 생각하면 차이점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내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2020. 4. 18.
알토란vs알토랑 맞는말 뜻 표현 정리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잘 오셨구요 우리말 공부 저와함께 시작해보시죠^^ '야무지고 버릴때가 없다' 혹은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한다는 의미로 '알토랑'같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듣습니다. 하지만 알토랑이 아니고 '알토란'으로 사용해야 맞습니다. 알토란의 뜻은 알+토란이 합쳐진 말인데요 밭에서 난 토란은 흙이 묻어있고 잔뿌리가 많아 지저분합니다. 이를 털어내고 잔뿌리를 깨끗하게 하는것을 '알토란'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여기서 '알'이라는 접두사는 겉을 덮어 싼것이나 딸린것을 다 제거한 이라는 뜻을 갖고있습니다. 예를들어 '알밤' '알몸'과 같은것이죠. 앞으로는 알토랑이 아니라 알토란이 바른 표현이라는 것 오늘부터 기억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일도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4. 16.
비싼돈/싼돈/비싸다/싸다 올바른 표현법 공부하기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국회의원 선거일 빠지지 않고 우리말 공부 시작하겠습니다. '비싼돈을 들여서 명품 가방을 샀다' '비싼돈을 써가면서 외국 유학을 보냈다' 이처럼 '비싼돈'이라는 표현을 자주쓰는데요,,, 하지만 돈은 '비싼돈'과 '싼돈'으로 나눌수 없죠,,, 만원권이나 오만원권을 비싼돈으로 천원권이나 동전을 싼돈으로 구분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돈은 많다 적다로 표현해야합니다. 즉,비싼돈 싼돈이 아니라 많은돈 적은돈 이라고해야 맞습니다. 한편 비싸다 싸다 라는 표현은 물건에 일정하게 매겨진 값이나 어떤일을 하는데 드는 비용/대가와 서울 물가가 비싸다 인건비가 싸다 처럼 이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울리는 말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내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바랍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2020. 4. 15.
뚝섬역/노들역/선바위역/애오개역/지하철 역명 유래 뜻 4월 12일 일요일입니다.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월요일 이지만 내일이랑 다음날 출근하면 선거일로 또 휴무!! 이번주는 한주가 빨리 지나갈듯 싶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우리말 공부 시작해보시죠^^ 서울에 지하철 중에서는 한글로된 지하철 역명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 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2호선 '뚝섬'역은 조선시대 군대가 출병할때 이곳에서 큰 깃발= 즉 '둑기'를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고해서 '둑섬' '둑도'라고 했다고합니다. 그리고 9호선 노들역은 수양버들이 울창하고 백로가 노닐던 옛노량진을 노들 이라고 부르는데서 붙여졌습니다. 또 4호선 선바위역은 개천가운데 바위가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다 라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마지막으로 5호선 애오개역은 고개가 아이..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