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들리다vs찌들다 맞는말 뜻은?
'매연에 찌들린 도시' '가난에 찌들리다' 이처럼 물건이나 공기 따위에 때나 기름이 들러붙어 몹시 더러워지다,,, 혹은, 좋지못한 상황에 오랫동안 처해 그상황에 몹시 익숙해지다. 라는 뜻으로 '찌들리다'라는 표현을 할때가 있습니다. 이말은 틀린말이라고 합니다.!!! 맞는말은,,, 찌들리다(X)가 아니라 찌들다(0)입니다. 찌들리다,,, 찌들다에 피동형 처럼 보이지만 찌들다 라는 말은 이미 피동의 의미를 담고있기 때문에 굳이 피동형을 만들어 쓸 필요가 없죠. 즉, '찌들리다'는 없는말. 틀린말 이고. '찌들다'만 맞는말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찌들리다vs찌들다 함께 알아봤습니다. 내일도 재미난 우리말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 1. 27.
꼬라박다/꼬라보다/노려보다/표준어? 무슨뜻? 맞는표현은?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짧게 우리말 공부 함께 해보시죠^^ 비속어가 아닌데도 억울하게 비속어 취급을 받는 말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꼬라박다'입니다. '자전거를 시궁창에 꼬라박았다.' 처럼 쓰죠. 꼬라박다 뜻은 엄연한 표준어로 '거꾸로 내리 박다' 혹은 '돈 따위를 어떤 일에 헛되이 써 버리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재미있는데요,,, 한편, 사람을 노려본다고 표현할 때 '꼬라보다'라는 말도 종종 쓰는데요,,, 이 말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은 '노려보다'입니다. 뜻은 미운 감정으로 어떠한 대상을 매섭게 계속 바라보다. 탐이 나서 눈독 들여 겨누어 보다. 라고 합니다. 우리말 참 재미있네요. 이웃님들 오늘도 하루 고생하셨구요 내일 뵙겠습니다..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