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토요일이고 다음날은 일요일겸 삼복더위중의 하나인 초복입니다..아직 초복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덥다니..휴..앞으로 남아있을 더위가 두려울뿐입니다.
매번 복날만되면 그냥 삼계탕만 주구장창 섭취를 했었는데 이번 초복은 좀 알고 지나가보려고 초복에 대한 모든것을 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죠. 자 복날은 여름을 지내면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된는 단어인데요 초복 중복 말복 이 세가지 복날들중 오늘은 초복을 더 집중적으로 캐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복중의 첫째 진짜 여름의 시작을!!무더위의 시작을 말하는데요 계절상 하지 이후 세째 경일을 초복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경일이란? 일진에(일진을 정사는 육십간지아시죠? 즉,갑자 을축 병인 정묘 등등등..육십개의 간지중에서 천간에해당하는 경(庚)자가 들어가는 걸 뜻합니다. 초복은 하지 이후에 세번째 되는 경일로 중복이랑은 열흘간격이고 열흘전이라는 뜻도 되겠지요.정확한 양력날짜로는 대충 7월10일부터 19일 사이로 소서랑 대서의 중간에 있으며 정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날이라고합니다.초복을 잘 지내고 잘 넘겨야 올 여름의 첫단추를 잘 채우는것처럼 보양식은 꼭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럼 초복에 먹는 보양식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복날에는 뭐니뭐니해도 두말하면 잔소리인 삼계탕이 아주 대중적인 음식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복날에 삼계탕은 꼭 먹는데요 그중에서도 국물이 걸죽한 들께삼계탕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들께삼계탕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국물이 걸쭉~하고 들께삼계탕을 하는곳이 별로 그렇게 많지 않아 제가사는 지역에 알고있는 수원에서 진짜 유명한 삼계탕집인데요.그곳에서 먹는 삼계탕은 국물이 걸쭉~하고 복날세차례인 초복중복말복 세번동안에 항상 가면 길게 줄을 줄줄줄 서고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이 좀 힘들고 고달프지만 한번 드셔보시면 한번도 못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유행어철 딱 그 집에 다녀오고 난후에는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구요..솔직히 복날에는 멍멍이탕 장어 이런것들인데 그나마 삼계탕이 제일 무난하고 먹기 딱좋고 괜찮은 메뉴인거 같아요.. 그럼 초복날 먹는 삼계탕에는 닭고기가 들어가지요 그럼 닭고기와 잘어울리는 식재료가 뭐가 있을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바로 전복입니다!! 전복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여 자양강장 원기회복에 그렇게 좋다고합니다. 각종 무기질 또한 많아서 몸속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며 타우린도 함유가 되어있어서 원기회복에 도움을 많이 준다.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이라서 차가운 성질의 전복과 만나면 보나마나 찰떡궁합!!! 삼계탕을 끓일땐 닭이랑 전복이랑 같이 함께 투입해서 끓이지 말고 닭을 먼저 넣고 닭이 어느정도 익은후에 먹기전에 넣어서 조리를 해주는게 좋다 안그러면 너무 전복이 질겨집니다. 한가지더 낙지입니다. 낙지는 기운없고 병걸린 소도 낙지를 맥이면 일으켜 세운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건강 보양식 재료이죠.타우린가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열대야와 땀에 지친 몸의 기력을 끌어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요 세가지를 넣고 삼계탕을 끌이면 해신탕이 되는거죠 뭐^^
한가지 더 제가 좋아하는 걸쭉한 들깨 삼계탕 만드는 방법을 잠깐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재료는 생닭한마리 들깨 찹쌀 황기 헛개나무 오가피 대파 양파 마늘 대추가 필요하며 넣는양는 적당히 넣어도 됩니다. 찹쌀은 우선 한시간 정도 먼저 불려놓구요 그 사이에 닭 손질을 해두면 됩니다. 찹쌀이 1시간정도 잘 불려지면 닭에 뱃속에 채워넣습니다.넣고나서 마늘과 대추도 2~3개씩 넣습니다. 저는 무지하게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좀 많이 넉넉하게 채워넣는 편입니다. 여기서 마지막에 마늘과 대추를 넣는이유는 끓이면서 채워넣은 찹살이 흘러나오지 못하게 하는 미리 방지하는 역할도 해줍니다.이쑤시개로 구멍을 막고 다 채워넣었으면 다리를 엑스자로 꼬고 집에있는 실로 고정을 시켜주면됩니다. 그리고 아까 미리 준비해두었던 한방재료와 양파,파를 같이 넣고 닭이 물에 찰랑찰랑 잠길때까지 물을 넣고 팔팔끓이기!!시간은 오십분전후로 끓입니다. 끓이는 동안에 들깨 착즙을 해면 되는데요 믹서기에 들깨와 물을 1:1로 붓고 갈으세요 그리고 망에 들깨건더기를 거르고 즙만 따로 모아두면 되는데요 아까 50분 정도 재료를 넣고 끓이던 삼계탕에 조금전에 착즙을 해놓은 들깨즙을 넣고 딱 5분만더 끓이면 아주 맛있는 들깨삼계탕이 만들어 집니다^^ 복날에 제가 좋아하는 들깨삼계탕까지 만드는법을 알아봤구요 꼭 삼계탕이 아니더라도 복날 더위를 잘 이겨낼 음식이 여러개가 더 있죠..바로 팥죽인데요 팥죽하면 동짓날 먹는걸로 다들 대부분이 알고계실텐데요 팥은 열을 내려주고 식혀주는 기능이 탁월한 음식이라고 하네요.그래서 조상님들은 여름철에 팥죽을 이열치열로 드셨다고하구요 시원하게 현대인들이 먹는 팥빙수도 아마 이런 맥락에서 팥을 먹고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이외에도 뭐 민어, 오리고기, 과일로는 수박도 아주 잘 어울리구요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긴 하지만 추어탕과 염소탕도 초복에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여름이 될꺼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습니다. 초복이 내일모래이지만 초복 중복 말복만 지나면 금방또 가을이 찾아오겠지요..복날 삼계탕 든든히 드시고 더위안타는 더위 덜타는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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