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로 출동하는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호

저번주 금요일이죠.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있었습니다. 벌써 다섯번째 핵실험인데 이젠 하도 많이 핵실험을 하니까 그냥 하나부다..또 밥달라 나좀 알아봐주라 라는 식의 땡강을 부리는 북한에 하나의 전술로만 생각이되고 전혀 위협이 되질 않고있었는데 박근혜대통령의 발언 언급수위가 점점 높아지는걸 볼땐 진짜 이거 핵폭탄을 쏘는거 아냐? 라는식의 그전보단 좀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다.

 

자꾸 북한의 도발에 맞춰 미국과 한국은 방위공약의 일환으로 미국의 최첨단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군사기지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호가 추석이지난 다음달에 우리나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걸텐데요 이와 별개로 b-2폭격기등도 쭈루룩 한반도로 향할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미국의 핵항공모함이나 전폭기들이 한반도로 와서 북한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다고하는데 전 솔직히 와서 어디 무인도라던지 아니면 수명이다한 빈 배를 하나 바다에 띄어놓고 진짜 뭐라도 한번 쏴서 무시무시한걸 보여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일수되 있고..

 

아무튼 오늘은 미국의 최신예 핵항공모함 바다위의 작은도시라고 불리우는 로널드 레이건 호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할께요.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이구요 태평양함대소속, 모항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하고있습니다.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고 니미츠급은 핵추진을 하는 항모인데 미국에 10대나 현재 운용중이라고 합니다. 그 숫자가 엄청납니다 정말. 우리나란 한대로 없는데..

배수량은 십만천사백톤이고 만재시(물이 가득들어있을때)십일만삼천육백톤이 됩니다. 길이는 332.8미터이고 폭은 76.8미터 면적으로따지면 축구장3배의 크기와 맞먹는다 속력은 약30노트정도 키로수로 따지면 약56km/h정도됩니다. 항모에 탈수있는 승무원만해도 5,500여명에 이른다.

싣고있는 무기는 항공기 90대,ESSM(함대공미사일),RAM미사일,CIWS(함에근접하는 적의 비행물체나 미사일을 격추시키는시스템)등으로 무장되어있다.

특징은 핵항공모함이기 때문에 2개의 원자로를 가지고 추진을하는데 한번 연료를 보급하면 약 20년동안 연료없이 전세계 어디든지 다닐수가있다.

이 항모에 탑승하고있는 병사들은 평균나이가 21세로 매우 젊고 내부는 미로처럼 얽혀있어 처음탑승하거나 오래된 병사들도 가끔 길을 잃는(?)경우가 있다고한다.

로널드 레이건 호에 5,500여명의 승조원이 타고있다고 했는데 영관급이상 장교들은 2인1실을 쓰는고 병사들같은경우엔 200명씩 넓직한 내부반에서 공동 취침을 한다.하지만 독방을 쓰는사람도 있다. 유일한 독방사용자는 테리 크래프트 함장과 항모전단 단장 찰스 마르톨리오준장 이 딱 두사람만 독방을쓴다. 어찌보면 당연한일.

 

식당도 일반병사와 장교급이상들이 먹는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장교급이상이 먹는 식당에는 대게요리와 스테이크등 고급요리도 나오는게 어지간한 호텔부페를 연상케하는 정도로 음식도 잘나온다고한다. 부가적으로 서점과 인터넷이되는 카페,PX,5개나되는 실내체육관은 한번 출항하면 보통 6개월이상 바다에서 생활을 하는장병들을 달래기 위한 시설로 생각하면되겠다.

 

이정도로 오늘은 북한의 연일 계속되는 위협으로 시작해 그 해결책으로 한반도로 출동을해서 무력을 보여줄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 호를 간단히 정리해봤는데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적었으니 아무튼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다있는 블로그는 오늘 여기서 물러가고요 내일또 다시 좋은주제 재미난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