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요약

얼마전에 저희아버지 고향에 추석을 맞이하여 미리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문제없이 잘 하고 왔지만 벌초때 항상 문제가되고 주의하지 않으면안될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인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을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은 통상적으로 사람이 먼저 다가가 건드리거나 괴롭히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하지만 말벌같은경우엔 건드리거나 하지 않고 옆에만 지나가도 공격을 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말벌을 더욱더 조심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우리가 잘아는 꿀벌은 봄에 사방팔방 꿀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봄엔 꿀벌을 마주치는 일이 종종 있는데 만일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번째는 벌은 혼자생활하며 사는게 아니고 무조건 집단생활을 하기때문에 한번 벌에 쏘였을 때는 다른 주위에 있는 벌들한테까지 쏘일경우가 있기때문에 즉시 벌들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합니다.

두번째는 쏘인 상처부위를 식초나 암모니아 수등으로 소독을 하는데 이는 벌독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할뿐더러 상처부위를 소독하는 방법도 되기때문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면 꿀벌에 독은 산성이기때문에 염기성인 암모니아수로 소독을 해야하고 말벌의 독성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식초나 레몬즙같은걸로 쏘인 부위를 소독해줍니다. 이 두번째 방법은 만일 어떤벌에 쏘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세번째는 피부에 쏘인 벌침이 남아있는 경우엔 신용카드같은 넓고 단단하지만 날카롭지 않는 도구로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밀어서 제거를 하는데 족집게나 핀셋등으로 제거를 시도하다보면 제거는 커녕 벌침의 독을 짜내거나 더 깊숙히 들어가 독이 몸에 남을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네번째는 쏘인데를 비누랑 물로 잘 씻어주고 통증이 너무 심한경우엔 얼음주머니를 만들어서 상처부위에 대 주면 통증을 조금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만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호흡곤란이나 혈압에 이상이 생긴 위중한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라는 과민반응이 나타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해두면 사망에 이르기까지되는 경우가 생기니 119에 신고를 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합니다. 오늘은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및 요약정리를 해드렸는데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일도 더 좋은 주제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