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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려드림

한여름중 제일 더운날 대서

by 메이킷_makeit 201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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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장마철인데 비는 오질않는 마른장마의 연속..

지금도 포스팅을 하고있는데 밖의온도는 33도가 넘어

가고있습니다. 지금이 하루중 한창 더울때죠..

햇빛도 강하고.. 오후3시..정도엔..

 

유독 오늘이 왜이렇게 어제보다 더 더운가..

싶었더니만 기분탓인진 몰라도 대서라서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있나..그런가 싶네요.

 

한여름중 제일 더운날이고 더위의 절정에 해당하는

극절기인 대서 오늘은 24절기중

여름에 찾아오는 절기 대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큰대(大)더울서(暑)말그대로 크게 덥다 제일덥다.

완전덥다라는 말이죠. 큰~~~더위!!!

우리나라, 동양에서만 표현하는 24절기의 하나로

소서와 입추 사이에 찾아온다.

더 정확하게는 음력으로 6월이고 우리가 매일

보는 달력의 큰 날짜 양력엔 7월22~23일정도에 찾아온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중복때로 장마가 거의 끝나가고

더위가 절정에 오르는 가장더울때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중에 이날은 너무 너무 더워서

염소의 뿔도 녹아버린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무더운날

로 각인이 되어있는 대서.

우리 조상님들도 얼마나 더운날을 표현하고 싶으셨으면

뿔이 녹을정도로 덥다고 표현하셨을까요^^

대서무렵에는 농번기때로 한창 정말 바쁠때입니다.

논과 밭에 김도 매줘야되고 논뚜렁밭뚜렁에 풀도

베어줘야하며 거름을 장만해둬야되는 시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 조상대대로 대서때는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하러 아무 일도 하지않고 술과 맛있는 음식을 차려

계곡이나 시원한 정자를 찾아가 놀며 더위를 피하는

풍습이 있다고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요즘같이 에어컨에 버튼하나만 눌러도 금방

겨울로 돌아가버리는 온도를 만들어내고

시원하게 나을수 있지만 조상님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더욱더 시원하고 아무리 바빠도 여유롭게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같다고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음...더위도 삼복더위라고 하죠?

초복은 소서때...

중복은 대서때...

말복은 입추때...

이렇게 대략적으로 기억하고있으면

좋을듯 싶어요^^

 

옛날에 중국에서는요 대서이후 15일(가장 무더울때)을

5일씩 끊어서 3후(초후/차후/말후)로 나눠

그때의 자연환경을 관찰하여

서술을 한걸 이야기해보자면

제1후(초후)에는 썩은풀이 화해서 반딧불이 나오고

제2후(차후)에는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고

제3후(말후)에는 큰비가 종종온다고 전해져 내려오고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하네요~

 

마지막으로 대서때는 수박 참외 채소와 야채들이 풍성할때.

왜냐하면 비가 너무많이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또 반대로 되면 과일 맛이 안나 대서즈음 딱

이때가 수박 참외가 맛있을때입니다.

 

정말 더워도 너무더운 절기 대서

지금이 딱 맛있을때인 수박 참외드시고

무더위 한번 이겨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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