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라박다/꼬라보다/노려보다/표준어? 무슨뜻? 맞는표현은?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짧게 우리말 공부 함께 해보시죠^^ 비속어가 아닌데도 억울하게 비속어 취급을 받는 말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꼬라박다'입니다. '자전거를 시궁창에 꼬라박았다.' 처럼 쓰죠. 꼬라박다 뜻은 엄연한 표준어로 '거꾸로 내리 박다' 혹은 '돈 따위를 어떤 일에 헛되이 써 버리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재미있는데요,,, 한편, 사람을 노려본다고 표현할 때 '꼬라보다'라는 말도 종종 쓰는데요,,, 이 말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은 '노려보다'입니다. 뜻은 미운 감정으로 어떠한 대상을 매섭게 계속 바라보다. 탐이 나서 눈독 들여 겨누어 보다. 라고 합니다. 우리말 참 재미있네요. 이웃님들 오늘도 하루 고생하셨구요 내일 뵙겠습니다..
2020. 1. 24.